신약의 윤리적 비전과 교회의 소명 박정수 지음 (서울: 감은사, 2021) 시간이 어느덧 흐르고 흘러서, 총선이 다가온다. 정말 며칠 전에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했던거 같은데 말이다. 누군가를 뽑았고, 자기가 원하던 후보가 되면 좋았을 테고, 아니면 아쉬웠을 선거의 추억이 반복되는 시기가 오는 게다. 마찬가지로 나에게는 책을 다시금 읽는 시기가 오기도 한다. 그래서 보게 된 오늘의 책.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왠지 리처드 헤이스의 이 생각나게 될까. 신약의 빛을 비추어 보면서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데 알맞은 윤리는 무엇일까. 필자는 아쉽게 기독교 윤리학 과목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 시간에는 아마도 종교학 과목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해 본다. 선택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르니 어쩔 수 없었으리. 나중에는 꼭 윤리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