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안녕달 지음 (파주: 창비, 2025) 결국엔, 내 손에 들려있던 안녕달 작가의 신간.특유의 푸근한 글과 정겨운 그림체와 공간과 이야기. 별이 달이 된다면(?)꿈이 현실이 된다면(!) 네가 나에게 꿈이자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네가 날아가는 그날을 알면서도 기다리는 것처럼,네가 다시 날 보러 와주길 기다리길 원하는 것처럼, 어느덧 자라나 이곳을 떠나가 꿈을 찾는 너와,다시금 꿈으로 자라는 아이의 전부가 된 너와, 엄빠가 보아도 좋은 그림책임을 다시금 느끼며이야기는 힘이 되니까. 믿으니까. 살아간다. "제주에서 전해지는 달콤·시원한 귤의 과즙 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