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 연습 로렌스 형제 지음 홍종락 옮김 (서울: 사자와어린양, 2024) 본투비 개신교인, 이 스탠스로 살아온 자에게 처음 마주했던 로렌스 형제(혹은 수사)의 (좋은씨앗, 오현미 선생님 번역)은 충격이었습니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주님을 생각하려고 노력하던 사람이 있었다는 게 놀라웠달까요.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설거지, 구두 수선과 같은 어떤 일)에서 주를 생각하고 바라봤음을 보게 됩니다. 제약된 상황 속에서도 어느 찬양 가사를 인용하자면, 부르신 그대로 살아냈다고 해야 할까요. 이번에 읽어본 로렌스 형제의 글은 ‘사자와어린양’에서 리본 클래식 시리즈의 명화판(일러스트판과 함께 출시된) 버전입니다. 홍종락 선생님의 번역과 해설이 같이 있습니다. 그림으로, 글로, 해설로 세 번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