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의 예수 존 프록토 지음 (서울: 성서유니온, 2016) 사복음서 중에서, 공관복음, 그리고 그 중에서도 누가복음을 읽는다는 것은 누가복음만의 시각과 그 플롯으로 예수를 그려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보다 더 전 세계적으로 이방인을 향한 복음의 시각으로 보게 될 수 있으며, 성령의 역사를 보다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고, 내 이웃을 돌아보며, 여성의 시각을 볼 수 있는 복음서라고 해야 할까. 본서는 기본적으로 예수께서 그 지나가셨던 행적을 기초로 하여, 2장과 3장을 구성하고 있다. 4장에서는 누가복음의 신학적 주제와 5장에서는 어떻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설교 혹은 그룹 스터디와 같은 방향에서) 다룬다. 복음주의 권역에서 쉽게 놓치는 부분이 그리스도에 의한 수평적인 사랑의 실천 부분이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