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박한수 지음 (서울; 두란노, 2019) 꽤 강력한 제목의 책이 나에게 주어졌다. 구원이란 무엇인가에 필적할만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나의 신앙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바로미터와 같은 책임을 빠른 시간 내에 알게 되었다. 회개한 자의 삶을 합당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인지 고민하도록 만드는 책이기에 그렇다. 구원으로부터 시작하여 믿음과 회개, 삶으로 나타낸다는 것, 천국과 지옥이라는 주제들이 등장하는 본서는 고루하지 않다. 했던 이야기를 또 다시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를 날려버려 준다.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렸던 복음에 대한 진정성을 발견케 하는 순간이 아닐까. 많은 사람이 모여 드리는 예배가어떤 사람에게는 구경거리일 수 있고어떤 사람에게는 취미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