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날 장소

2025 서울국제도서전 '믿을 구석' 방문기

읽고쓰고나누고 2025. 6. 18. 23:42

알람을 맞춰 놓고, 일찍 일어나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일찍 일어났다. 예상 시간보다 무려, 1시간 빠르게! 모기가 날 깨운 것이다. 덕분에 정말 빠르게 준비해서 버스터미널로 걸어서 이동했다(10분 내외). 그리곤 졸리지 않지만, 졸음을 깨기 위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3분 요리보다 빠르게 흡입하고 착석하였다. 책 잠깐 살펴보니까 도착해버린 고속터미널.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한 놀라운 스피드.

 

도서전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추어 코엑스로 이동하고 브런치를 즐겼다(?) 너무나 많은 오픈런 대기자를 피해서, 11시에 티켓팅 후 입장! (서울국제도서전은 2025년 06월 18일부터 2025년 06월 22일까지입니다)

 

지하철이 서울 시내 특히, 강남에선 제일 빠르지요
간만에 만난 별마당 도서관 역시, 압도적

 

첫날 오픈런의 인파는 어마무시 그 잡채;;

 

오팬파이어 오세득 쉐프의 사진이 입간판에 있는 건강한 브런치 음식을 먹어보았다

 

참치 포케!!
티켓팅의 흔적, 장소가 넓기에 안내도는 필수 아닌 필수입니다.


가장 먼저, 기독교 부스로 이동해서 열심히 구경하고, 인사하고, 책 고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택배 발송 요청하고, 더더더 구경하고, 여기저기 도서전 장소를 구경하고 즐겼다고 해야 할까. 3번째 참여해보는 도서전인데, 지금까지 왔던 도서전 시간보다 3배로 오래 있었다. 무려, 3시간(?!).

 

문광서원, CUP, 쿰란, 익투스의 연합 부스

 

매일성경의 인쇄로 압도하는 성서유니온의 부스

 

말씀사 부스도 굿즈가 참 많았다

 

몽당연필, 세움북스, 무근검, 구름이머무는동안, 뜰힘, 이미아직, 바람이불어오는곳, IVP


간만에, 얼굴 봐서 넘나 반가웠던 정재경 마케터도 있었고, 평산책방이 서국도에 온 것도 놀라운데, 일정으로 이동하고 난 뒤에 문 전 대통령이 방문했다는 것도 더더욱 놀랍고 아쉬웠다.

 

나는 볼 수 없었으나 목격자의 증언이 많은 그분의 책방

김영사도 역시 손님이 많았고, 창비는 말해 뭐해~! 은행나무는 내가 책 고르고 계산하는 앞 뒤로도 젊은 여자 사람들이 계속 책과 굿즈를 고르셔서 바쁘더라는.

 

김영사

 

창비

 

은행나무

 


다산북스, 민음사, 시공사도 당근 빠따 바쁘고, 눈여겨 보는 출판사인 푸른숲과 템북도 열심히 일하시더라는.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 노란돼지, 현대지성, 스토리보울 등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항상 머무는 A사이트(X) A홀(O) 말고, B홀도 가봤는데 역시나, 젊은 여자 사람들이 넘나 많아서 바로 뒤로 돌아서 YES24 부스와 알라딘 부스를 구경하며, 알라딘 커피를 마실까하다가 정신줄을 붙잡고 여기서 이러면 안 됨을 속으로 외치고 기독교 책마을로 돌아왔다.

 

다산북스, '마음의 양식당' 굿즈가 예쁘더라는

 

민음사, 예쁘더라는!

 

시공사, 독특했다!

 

공공성 포스터도 걸어놓은 푸른숲 멋지다!

 

템북 응원하게 되는!!

 

반가운 랜선 지인들도 뵙고, 출판 관계자들도 뵈며 인사하고, 아쉬운 마음을 담았지만, 3시간 이상은 무리이니까. 다양한 책과 간식과 굿즈를 담아 이동했답니다. 여러 볼거리가 가득한 서국도였습니다. 그럼 전 20000.

 

엄청난 인파의 서국도 B홀 모습

 

최강록 쉐프의 북토크라니!!

 

14시에 백희나 작가 토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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